송신영.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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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처럼 뛰어난 제구력에 만족감
우리나이로 불혹. 그러나 변화는 멋들어지게 들어맞았고 2번의 선발승을 거뒀다.
넥센 베테랑투수 송신영은 올 시즌 2번째 선발등판인 25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3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방어율은 0.71(12.2이닝 1실점)에 불과하다. 19일 광주 KIA전에서 3200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쾌조의 2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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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투수의 기본은 제구력이라는 믿음을 전했다. 두산 외국인투수 유네스키 마야가 9일 잠실 넥센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150km의 강속구가 아닌 바깥쪽 꽉 찬 슬라이더가 통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제구력이 뛰어난 ‘5선발’ 송신영의 역할을 기대했다.
송신영은 호적상으로는 1977년생이지만 실제로는 1976년생이다. 염 감독은 “나이가 적지 않지만 선발로테이션에서 15∼16번만 막아준다면 5선발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라고 응원했다. 송신영도 “나에게 퀄리티스타트는 4이닝 2실점이다. 확실히 그만큼은 막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었다.
수원|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