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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횡단보도 정비, 턱 낮아진다?

입력 | 2015-04-24 21:01:00


횡단보도 턱이 기존보다 낮아지는 등 서울 횡단보도가 정비된다.

23일 서울시는 “앞으로 진행되는 보도블록 공사에서는 횡단보도 턱이 기존 20㎝에서 1㎝로 낮아진다”며 서울 횡단보도 정비 계획을 전했다.

시가 발표한 서울 횡단보도 정비 계획에 따르면 먼저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보행권을 강화하기 위해 보도 턱을 기존 20㎝에서 1㎝로 낮춘다. 비가 오면 미끄러운 PVC 계열 시각장애인 점자블록은 콘크리트 계열로 정비된다.

서울 횡단보도 정비 계획에 더불어 보도블록 공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도포장 전문기술 교육을 이수한 기능공 공사 참여를 의무화하고 서울시 공인 ‘보도공사 장인 자격 제도’ 등의 도입을 협의한다. 민간이 시행하는 보도공사의 경우도 품질·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시 기준을 제시해 이행토록 한다.

보도 위에 제각각 설치된 가로수, 환기구, 분전함 등을 ‘가로 설계 및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부터 적용한다.

55만여개에 달하는 맨홀 뚜껑 등 가로시설물은 주변 역사·문화·지리적 특성에 맞게 디자인을 입힌다. 8월 인사동 일대에 시범 적용한 뒤 향후 한양도성 주변 등에도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도심지 상가 밀집 지역에는 보도 위 불법 주정차 차량 및 이륜자동차가 주정차할 수 있는 ‘포켓주차장’을 4개구 14곳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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