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헤드 플레이’를 저지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포수 정범모(28)가 LG트윈스와의 경기에 22일 선발 출전, 김성근 감독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이날 김성근 한화 감독은 “정범모는 오늘도 선발”이라며 “실수해도 경기에는 나서는 게 야구”라고 말했다.
전날 정범모는 2사 후 밀어내기 볼넷이 나온 상황에서 상대타자 이진영에게 던져진 공이 ‘스트라이크'라고 확신, 1루로 공을 던져 결과적으로 2점을 LG에 헌납했다.
한편 정범모는 고교시절 유망주로 평가 받았고, 메이저리그 일부 구단은 그를 주목하기도 했다. 고교 3학년 때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 .
그러나 정범모 청주기계공고에서 지난 2006년 2차 3번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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