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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데이비드 오가 5월11일 가요계에 데뷔한다.
당초 데이비드 오는 4월 중순 새 앨범을 발표하며 첫 발을 내디딜 예정이었지만, 대상포진으로 데뷔 일정을 미뤄왔다.
소속사 GON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안정과 건강을 고려해 데뷔 일정을 늦췄다. 4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최상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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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