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장바구니 물가 인하’와 ‘중소협력사 수출지원’ 등 혁신안을 발표했다. 8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는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사진제공|홈플러스
장바구니 물가 인하·중소협력사 지원안 등 발표
홈플러스는 8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바구니 물가 인하’와 ‘중소협력사 수출지원’,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먼저 1950개 가공식품 등 생필품을 연중상시 10∼30% 가격인하한다. 홈플러스가 자체 마진(약 40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가격인하로 약 220개 중소 협력회사 매출이 기존 대비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 협력회사의 수출지원에도 나선다. 중국 최대 유통업체 화룬그룹의 뱅가드를 통해 올해 55개 중소기업 250개 상품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