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보험판매 영업에 핀테크를 접목해 보험설계사와 고객들 모두에게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핀테크 보험영업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예전에는 단 한 명의 고객을 만나기 위해 보험설계사들이 많게는 100장에 가까운 서류를 준비해야 했지만 요즘은 태블릿PC 하나만 들고 가면 된다. 한화생명 설계사들은 태블릿PC를 통해 보험상품 설명에서부터 보험 가입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보험가입자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아졌다. 전자서명은 본인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보험계약 체결이 안 돼 불완전판매의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한화생명의 전자청약 체결률은 지난해에는 5%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4월 초 30% 수준까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