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전공 수강 708호실, 8일 명명… “고귀한 뜻 기립니다”… 장학금도 전달
명명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추도사 및 기념사 낭독, ‘남윤철 장학증서’ 전달,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실 벽면에 걸릴 현판에는 ‘불의의 선박 사고 속에서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교사로서의 사명과 제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고 남윤철 선생님(2005년/영어영문학과 졸업)의 고귀한 뜻을 여기에 새겨 기리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길 예정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