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토를 사기 위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한국마사회가 ‘장내 모바일 베팅(마이카드앱)’ 서비스를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해 스마트폰으로 마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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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장내 모바일’ 경마 베팅 가능
이젠 스마트폰에 ‘마이카드앱’만 설치하면 전국 렛츠런CCC에서 줄 안 서고 마토(마권)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한국마사회가 ‘장내 모바일 베팅(마이카드앱)’ 서비스를 전국 사업장에 확대 적용하기 때문이다.
마이카드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객장 내에서 마토를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혼잡한 유인창구에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마토를 구매할 수 있다. 마토 구매내역은 물론 출전정보와 경주성적, 환급률 등 각종 경마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마필취소나 기수변경과 같은 경마진행 관련 속보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은행계좌를 연결하면 계좌이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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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발매팀 김환욱 팀장은 “마이카드앱 서비스는 사업장 내 혼잡도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사감위의 건전화 정책에도 부합한다. 앞으로도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