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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아스피린 복용 뇌경색 위험 증가, 비복용군보에 비해 70% 높아

입력 | 2015-04-01 15:57:00

(아스피린 뇌경색 위험 증가)사진=동아일보DB


아스피린 뇌경색 위험 증가

당뇨병 환자가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뇌경색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팀은 2006∼2007년 당뇨병 진단을 받은 40∼99세 환자 26만1천65명을 ‘저용량(75~162㎎) 아스피린 복용군(1만5천849명)’과 나머지 ‘비(非) 복용군’으로 나눠 2009년까지 최대 4년 동안 관찰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한 당뇨병 환자의 뇌경색 위험도는 아스피린 비복용군의 1.7배에 달했다. 복용군이 비복용군보다 뇌경색 발생 위험이 70%나 높은 수치다.

특히 1년 이상 장기 추적 관찰한 당뇨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이런 위험도가 1.9배로 더 높게 나왔다.

박병주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심혈관계질환 예방 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가족력 등 위험요인, 아스피린 저항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면서 “의사의 종합적인 판단에 따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당뇨·대사증후군’을 통해 공개됐다.

(아스피린 뇌경색 위험 증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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