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2013년 4월 처음 출시한 앱카드는 현재 발급 규모가 500만 장을 넘어섰다. 이 앱카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카드 정보가 스마트폰에 저장되지 않아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결제 비밀번호를 이용해 타인의 부정 사용 가능성을 방지했고 만약 카드를 잃어버리면 해당 카드의 앱카드 결제가 자동 차단되게 했다.
앱카드는 오프라인에서도 서울 시내 2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하나로클럽,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E1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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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처음 출시된 신한 앱카드는 현재 발급량이 500만 장을 넘어섰다. 지금도 카드 가맹점이 계속 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앱카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제공
한편 신한카드는 대표적인 앱인 ‘스마트신한’과 ‘신한앱카드’의 개선 작업을 끝내고 정부가 최근 진행한 ‘모바일 접근성 진단·컨설팅 및 품질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해 합격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접근성’이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이 앱을 일반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신한카드는 앱 개발 과정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앱의 기능을 테스트하게 했다.
또 신한카드는 앱카드에 가입할 때 기존 휴대전화 인증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한 ‘앱 안심인증’ 기능을 도입했다.
‘앱 안심인증’은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을 할 때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는 인증 코드를 해커가 탈취해 명의를 도용할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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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