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제공.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30일 울산 북구 매곡중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며 지역공헌활동을 이어갔다.
매곡중 축구 클리닉은 프로선수 마스다, 구본상과 울산의 어린이 축구교실 전문코치 2명이 진행했으며, 총 40명을 대상으로 축구 기본기 수업, 미니 축구 게임, 신체활동 프로그램 순서로 실시했다.
또한 선수들과 코치들은 클리닉 도중 쉬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을 알려주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도 펼쳤다.
축구클리닉에 처음 참가한 구본상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말했다.
울산은 지난 20일에도 울주군에 위치한 범서 초등학교 학생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며 올 시즌 본격적인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우리동네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문의는 구단 사무국(052-209-7130)을 통해 가능하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