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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제일 먼저 ‘별’ 등급 받을 호텔은 어디?

입력 | 2015-03-24 10:58:00

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사진=동아닷컴DB


‘무궁화’ 대신 ‘별’로 호텔 등급을 표시하는 ‘5성 체계’의 호텔이 오는 4월 첫 도입된다.

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0여 곳의 호텔이 4월 도입을 앞둔 ‘5성 체계’로 등급심사를 신청했다.

이중 서울 신라호텔(호텔신라)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 등 세 개의 호텔이 4월 도입할 5성 체계 등급심사를 신청했다고 전해졌다. 4성급 이하로는 신규호텔들이 2~4곳씩 고르게 신청한 것으로 보여 진다.

지난해 말 등급심사 유효기간이 만료돼 이미 갱신을 마친 웨스틴조선호텔과 롯데호텔서울은 ‘별’표시를 받기 위해 올해 새로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도 등급심사를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9월에나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광공사는 호텔이 등급심사를 신청하면 90일 이내에 현장평가와 암행-불시평가를 하고 등급을 결정해 고지해야 한다. 90일 이내라고 하지만 통상 심사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약 1개월 정도 소요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새로운 등급체계 심사가 병행되면서 빠르면 3월말쯤 ‘별’ 등급을 부착한 호텔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별’표시 디자인이 늦어지면서 4월 말쯤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관광공사는 4월 도입할 5성 체계 등급 심사를 거쳐 첫 별 등급을 받게 될 호텔이 어디인지는 심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비공개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등급심사를 신청한 순으로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 신청한 호텔이 첫 별 등급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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