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태전 (자료:현대건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8만980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지난 1분기(1만2297가구)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 2분기(3만8784가구)에 비해서도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6만1255가구, 서울 2만5299가구, 인천 3250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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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관계자는 “2분기에는 수도권 중소형 택지지구 공급 물량이 많다”며 ”심각한 전세난 속에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청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4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 5,6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으로 오는 2017년 개통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가 있어 분당∙판교까지 차로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2016년 예정) 광주역도 가깝다. 태전초, 광남중∙고를 비롯해 신설되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옆에 개교할 예정이다.
같은 달 롯데건설도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서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3차’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총 1076가구, 전용면적 59~84㎡ 규모로 이뤄졌다. 오는 10월 개통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운정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한빛초·중·고, 와석초, 운정초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성북구에서 ‘장위뉴타운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를 4월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전용면적 59~93㎡, 총 513가구로 이중 33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북서울 꿈의 숲이 단지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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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 84∼140㎡, 920가구로 이뤄졌다. 이 곳은 토지 입찰 당시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곳이다. 경춘선 갈매역을 통해 서울 신내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