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피치코칭센터 스피치 프로그램
동아스피치코칭센터는 전문적인 △보이스 트레이닝 △취업 면접 △스피치 과정을 운영한다. 발성법, 이미지 연출법,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법 등을 배워 각종 면접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사진은 김주연 동아스피치코칭센터 원장이 수강생들을 지도하는 모습.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운영하는 ‘동아스피치코칭센터’는 다양한 전문 스피치 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동아스피치코칭센터의 김주연 원장을 서울 마포구 구수동 동아스피치코칭센터 사무실에서 만나 스피치 능력이 중요한 이유와 교육프로그램의 특징을 들어보았다. 김 원장은 다양한 방송 경험을 쌓고 2009년부터 스피치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는 베테랑 강사다.
스피치 코칭이 필요하다
한마디의 말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도 하고 작은 일을 큰일로 만들기도 한다. 김 원장은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이더라도 듣는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 말은 이미 기능을 상실한 것”이라며 “스피치 코칭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스피치 코칭은 개인이 가진 내공을 100% 드러낼 수 있도록 ‘말하는 법’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스피치 실력은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체득할 때 비로소 향상된다. 스피치 교육에서 ‘티칭’보다 ‘코칭’이 필요한 이유다. 김 원장은 “많은 수강생 앞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티칭’만으로는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며 “수강생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미흡한 부분을 교정해주는 ‘코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 이야기가 스피치 재료로
최근 스피치에서는 ‘진정성’을 강조한다. 훌륭한 스피치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달변가’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김 원장의 생각. 말이 조금 어눌하더라도 진정성이 보이면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성은 경험에서 나옵니다. 수강생들의 자기소개를 들어보면 천편일률적이에요. 그래서는 경쟁력이 없지요. 스피치 기술을 가르칠 때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쌓으라’고 강조하는 이유입니다.”(김 원장)
“수강생이 자신의 스토리를 발굴하도록 수업 과정엔 ‘나만의 소스뱅크 만들기’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자신도 몰랐던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소재를 찾아 축적할 수 있습니다.”(김 원장)
1강사 1과정 전담 운영
동아스피치코칭 센터는 △보이스 트레이닝 △취업 면접 △스피치 세 가지 과정을 운영한다.
보이스 트레이닝 과정에서는 톤과 발음 교정을 통해 설득력 있는 스피치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복식호흡법, 복근발성법, 공명발성법 등 목소리 단련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의사전달법을 익힌다. 개별 음성 표현 능력을 점검한 뒤 훈련 목표를 정하므로 ‘맞춤형 코칭’이 가능하다.
스피치 과정에서는 서론·본론·결론으로 구성되는 대화구성법, 기승전결 화법,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법, 상대에게 확신을 주는 시선처리법과 표정·몸짓 등을 배운다.
동아스피치코칭센터의 특징은 4∼5주에 걸친 한 과정을 1명 또는 최대 2명의 강사가 전담해 이끌어간다는 것. 강의 주제별로 강사가 바뀌지 않고 한 강사가 한 과정을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전담강사가 수강자 개개인을 꾸준히 관리하고 가르치기 때문에 개인별 스피치 실력을 파악해 보완해줄 수 있다.
“스피치코칭은 강사와 수강생이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하는 커뮤니케이션 기반 수업입니다. 수업마다 강사가 바뀌면 수강생과 강사 사이에 친밀감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전담강사가 진행하면 수강생들이 편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교육효과가 높아진답니다.”(김 원장) 문의 02-712-0117
이승현 기자 hyun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