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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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20일 오전 북유럽과 영국, 북극에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이 관측됐다. 특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슈퍼문(supermoon)’ 현상이 겹쳐 개기일식 효과가 극대화됐다.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협정세계표준시(UTC, 옛 GMT) 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태양-달-지구가 일렬로 늘어서서 지구에서 보기에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 현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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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로 제도에서는 UTC 기준 오전 9시41분 개기일식이 시작돼 2분간 지속됐으나, 구름이 끼어서 지상에서는 제대로 관측되지 않았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이날 패로 제도에서는 개기일식으로 날이 갑자기 어두워지자 새들이 지저귀지 않고 개들이 짓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스발바드 제도에서는 개기일식이 10시10분부터 2분30초가량 지속됐다. 영국 등 유럽 다른 지역 대부분과 아프리카 일부에서도 부분 일식이 관측됐으나, 날씨가 흐려 제대로 일식을 관측하기 어려운 곳이 많았다.
이날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슈퍼문 현상도 겹쳐 패로 제도 등에서는 개기일식의 효과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다음 개기일식은 내년 3월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관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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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장관이다”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환상적인 우주쇼”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우리나라에선 언제 볼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사진=YTN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