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이 애국가 중 스트레칭 하는 모습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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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스트레칭’
애국가 도중 스트레칭을 한 데이본 제퍼슨(29, 창원 LG)의 태도가 물의를 빚고 있다. KBL 사상 초유의 사태다.
제퍼슨은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PO 1차전을 앞두고 애국가가 나오는 국민의례 과정에서 혼자 노래를 들으면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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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등 국가 연주는 미 프로농구(NBA)나 제퍼슨이 직접 뛰었던 대학농구(NCAA)에서도 항상 빠지지 않는다.
NBA 같은 경우는 미국 국가에 이어 캐나다 국가도 연주한다. 이때 몸을 푸는 미국 선수나 유럽 선수는 전례를 찾기 드문 상황이다.
1990년 이후 NBA의 징계 사례를 살펴보면 국민의례시 행동과 관련된 사례는 딱 한 번 있었다.
1995-1996시즌의 무하마드 압둘-라우프가 경기 전 국민의례에 불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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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스트레칭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제퍼슨은 이날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례한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