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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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함께 2010년 세운 학교
유족, 최근 졸업식 참석해 격려
고인은 떠났지만, 꿈은 여전히 살아서 진행되고 있다. 고 박용하(사진)의 이야기다.
박용하의 유족이 아프리카 차드 ‘요나스쿨’을 유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요나스쿨은 2010년 생전 박용하가 설립한 학교. 유족은 최근 요나스쿨 졸업식에 참석해 아이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건네고 현지 관계자들과 확대 방안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던 박용하의 바람을 이어갈 방법을 논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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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쿨은 국내 연예인들의 빈곤국가 학교 건립 선행의 시초가 된 학교로 꼽힌다. 이승철과 씨엔블루 등이 차드와 부르키나파소 등에서 학교를 건립하기도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