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여자팀 선수들이 18일 강원도 화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8일째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삼성전기를 누르고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천|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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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8일째
여자 일반부 결승서 접전 끝에 3-2 승리
작년 코리안리그 여자부 원년 우승 이어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까지…‘MG 돌풍’
2014년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여자부 원년 우승팀 MG새마을금고가 2015년 첫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백종현 감독이 이끄는 MG새마을금고는 18일 강원도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8일째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라이벌 삼성전기와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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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승은 단식에서 최강인 MG새마을금고와 복식에서 적수가 없는 삼성전기의 맞대결답게 1단식∼2단식∼3복식∼4복식∼5단식이 끝가지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1단식에서 MG새마을금고 김문희는 국가대표인 삼성전기 김나영을 2-0(21-19 21-14)으로 꺾었다.
2단식은 세계랭킹 5위를 지키고 있는 MG새마을금고 성지현과 오랜 기간 국가대표팀 맏언니로 활약했던 황혜연의 대결이었다. 황혜연은 지난해 12월 코리안리그 파이널에서 이미 국내 최강자인 성지현을 누르고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성지현은 안정적 수비와 매서운 공격을 앞세워 황혜연을 2-0(21-14 21-16)으로 완파했다.
먼저 2승을 챙긴 MG새마을금고가 복식에서 1승만 더하면 우승할 수 있었지만, 삼성전기는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국가대표 김하나가 박소리와 짝을 이뤄 역시 국가대표인 이장미-엄혜원을 2-0(21-8 21-14)으로 따돌렸다. 4복식에서 다시 신승찬-채유정이 MG새마을금고 황유미-김민경에 2-0(21-16 21-18)으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5단식에선 국가대표팀의 신예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MG새마을금고 이장미가 삼성전기 이선민을 2-0(21-14 21-16)으로 제치고 팀에 우승을 선사했다. 남자부 결승은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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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강원 화천군 화천체육관)
● 남자 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삼성전기 3-1 요넥스, 김천시청 3-2 새마을금고
●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새마을금고 3-2 삼성전기
● 남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한체대 3-2 동의대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