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L 모델(2340만~2550만 원)은 닛산 ‘캐시카이’, 쌍용자동차 ‘티볼리’, 르노삼성자동차 ‘QM3’ 등 엔트리급 SUV 시장을 겨냥했다. 연비가 L당 15.6㎞로 캐시카이(L당 15.3㎞)와 QM3(L당 18.5㎞) 사이다. 20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내외장 색상을 세도나 오렌지, 아라 블루 등으로 바꿀 수 있는 ‘피버 패키지’ 옵션도 넣었다.
2.0L 모델(2륜구동 기준 2420만~2920만 원)의 경쟁 차량은 폴크스바겐 ‘티구안’이다. 2륜구동 17·18인치 휠 자동변속기 기준 최고 출력이 186마력, 최대 토크가 41.0㎏·m, 연비가 L당 14.4㎞로 티구안(최대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32.6㎏·m, 연비 L당 13.8㎞)보다 우수하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