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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사 한화서 150억원에 인수

입력 | 2015-03-13 03:00:00


한화첨단소재가 12일(현지 시간)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인 ‘하이쿠스틱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서 자동차 및 전자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첨단소재는 이날 독일 현지에서 하이쿠스틱스 지분 100%를 150억 원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쿠스틱스는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에 플라스틱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다. 한화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99년 한화케미칼에서 분리된 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태양광 발전용 부품과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