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페리박.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킬미 힐미 페리박’
‘킬미 힐미’ 지성의 7인격 중 하나인 페리박이 떠났다.
11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기억을 찾은 차도현(지성 분)과 오리진(황정음 분)이 인격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과 리진이 과거의 기억을 모두 찾은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과거가 돼 인격들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이날 ‘킬미 힐미’에서 그동안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인격 중 가장 먼저 이별을 고한 것은 페리박이었다.
구수한 사투리와 서글서글한 웃음으로 나타난 페리박은 식탁에 놓인 치킨과 리진이 가져온 맥주를 즐기며 떠날 것을 이야기했다.
페리박은 “우리 아이 잘 부탁한다. 내가 색시 딱 하나 믿고 이제야 훨훨 먼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색시도 늘 웃고 좋은 생각만 하고 살아라. 딱 한번 사는 인생이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편 이날 ‘킬미 힐미’는 9.2%(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킬미 힐미 페리박.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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