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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김동성, 그는 누구? 韓 쇼트트랙 역사 새롭게 쓴 ‘빙상의 신’

입력 | 2015-03-10 16:15:00

사진=김동성/동아일보DB 


‘김동성’

전(前)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이 부인 오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동성은 17세에 세계대회를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 1997년도 세계선수권 종합 1위, 1998년도 나가노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른바 ‘빙상의 신’으로 불렸다.

2002년도에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쇼트트랙 최초 전관왕을 달성하고, 1997~1999년, 2001년 연달아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김동성은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도 했으며, 최근에는 스케이트 코치와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들을 가르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성은 아내 오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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