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15일 첫 행사…국민 관심 유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동계올림픽 직후 열리는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나선다.
평창조직위는 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3월 9일이 속한 주의 주말에 ‘평창패럴림픽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월 9일을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2018년 3월 9일이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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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은 “천재지변에 의해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을 경우 차선책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분산개최는 더 이상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국내 분산개최 논란에 대해 재차 불가 입장을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