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로이코리아, 뉴욕 주스바 열풍, 상업용 콜드프레스 주스기 ‘X1’

[기업&CEO]

‘주스바’가 커피를 대신해 음료 비즈니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신선한 생과일과 채소만을 주재료로 하는 프리미엄 생(生)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건강한’ 주스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주스 카페가 창업시장의 블루오션 아이템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혁신적인 상업용 콜드프레스 방식의 주스 착즙기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폼로이코리아(대표 김용환)가 기존의 가정용 착즙기를 대체하기 위해 출시한 상업용 착즙 주스기계 ‘X1’이 그것. 이 제품은 아직까지 가정용 착즙기에 의존하는 주스바의 틈새를 겨냥해 야심차게 선보인 콜드프레스 공법의 착즙기다.

X1은 미국 뉴욕과 LA 등지의 주스바를 휩쓴 30년 전통의 착즙주스기계 전문업체 ‘굿네이처(Goodnature)’가 개발한 제품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이 검증된 상업용 착즙기계다. 미국의 유명 주스바인 ‘Juice Press’ ‘Organic Avenue’ ‘Liquiteria’ 등을 비롯해 ‘Whole Foods Market’ 등 인기 오가닉 마켓에서도 X1을 사용하여 매일 착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와 일본에서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머시주스, 콜린스그린 등 인기 주스바에서 사용하고 있다.

㈜폼로이코리아는 굿네이처 X1의 독점판매를 담당하는 국내법인이다. 김용환 대표는 “콜드프레스 주스는 찌꺼기를 깔끔하게 걸러내기 때문에 텍스처가 우수하고 영양분 손실도 거의 없어 해외에서는 클렌즈 주스로 매우 인기가 높다”며 “X1은 주스를 시간당 75L까지 착즙할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재료를 높은 수율로 착즙할 수 있기 때문에 주스바 운영에 최적화된 착즙기”라고 소개했다.

X1은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직경 약 90cm의 슬림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도 배치할 수 있고 바퀴가 장착돼 손쉽게 이동 및 보관할 수 있다. 착즙 시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하는 유압식 콜드프레스 공법으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도 특징. 부드러운 재료는 물론이고 단단한 야채와 엽채소류, 모든 과일과 견과류까지 다양한 재료를 깔끔하게 착즙할 수 있다. 최고급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착즙기 전체를 방수 처리해 손쉬운 물세척이 가능하다.

㈜폼로이코리아에서는 착즙기 판매를 비롯해 주스바 창업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소형 주스바는 물론이고 커피 프랜차이즈, 호텔, 마트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X1은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커피앤디저트쇼와 4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커피엑스포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84-6611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