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고액 조세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한 서울청 송무국은 전체 조세소송의 50% 가량이 벌어지는 서울청 관내의 조세소송 및 심판청구를 맡으며 고소득자 및 기업과의 송쟁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산 브니엘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최 변호사는 사법고시 26회(연수원 16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대법원 조세전담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부터 국세청 고문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이상훈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