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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한국지사장에 구글코리아 출신 선임

입력 | 2015-03-03 03:00:00

박준모씨 임명… 상륙준비 막바지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대 ‘공룡’인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부문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신임 지사장을 임명하는 등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ICT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구글코리아 박준모 전략광고주 사업본부 총괄을 아마존서비스코리아 지사장(사진)으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서비스코리아는 한국 판매자들을 모집해 아마존닷컴(amazon.com)에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업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아마존서비스코리아 유한회사(Amazon Services Korea LLD)를 설립한 뒤부터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박 신임 지사장은 2003년 IBM코리아에 입사한 뒤 2008년부터 구글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유통 부문 총괄을 맡았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