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회공헌기업 대상]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된 이웃 돕기와 지역사회 공헌, 학술문화 진흥, 해외 사회공헌 등 4대 핵심 영역 위주의 사업을 골자로 한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조직과 업무별로 역할도 분담했다. 울산 본사에 26개, 국내 지사 및 사무소에 10개의 사회공헌 봉사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나눔과 배려를 통해 행복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에너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게 공사의 비전이다.
사회공헌 목표 달성을 위해 석유공사는 △소외이웃돕기(Sunshine) △지역사회공헌(Happy Together) △학술문화진흥(Dream Future) △해외사회공헌(KNOC Family) 등 4대 핵심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석유공사는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가구당 2개월분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414가구에 30만 원 상당의 주유권 또는 연탄 300장을 전달했고 보일러 교체도 지원했다.
지역사회 공헌은 고령화된 농촌지역 일손 돕기를 통한 지역주민과의 상생,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 교류, 홀몸노인 지역특산물 현물 지원, 비축기지 인근 소외계층 아동 지원 등으로 구성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학술문화 진흥을 통해서는 청소년 장학생을 지원하고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을 후원한다. 13개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사회공헌, 재해복구 지원 등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979년 3월 공식 출범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울산시대를 열었다. 울산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공사는 지역 상생은 물론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