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회장 퇴임식… 직무대행에 이경섭 부사장 선임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25일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퇴임식을 열고 “농협이라는 따뜻한 둥지를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농협인으로 일했던 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2013년 6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일하다 17일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농협금융의 발전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임 내정자는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수익성 있는 금융회사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수익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농협금융을 지탱해 줄 전문가를 기르고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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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