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2개 대학에 설치된 간호학과 학생들이 국가고시에서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는 간호학과 재학생 187명이 최근 실시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응시생이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것. 특히 이번 시험에서 졸업을 앞둔 4학년생 안소윤 씨(23)가 322점(만점 330점)을 얻어 수석으로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학 약학과 학생 전원(24명)도 약사 자격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가천대 관계자는 “국가고시 전담 지도교수제와 교수·학생 멘토링제, 실전 모의시험 등을 꾸준하게 실시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