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캡Hair660을 생산하는 수메디칼은 지난해 5월 14일 국내 종합병원 임상연구심사위원회에서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임상을 실시한 결과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시험군 28명과 대조군 28명의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험군에 대해서는 발모캡Hair660으로 1회에 15분간, 1주일에 5회 이상 24주간 저출력레이저를 조사했다. 그 뒤 모발 수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시험 전 130.1(±35.8)에서 129.8(±37.6)로 변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 시험군은 실험 전 130.7(±28.9)에서 24주 후 146.2(±31.9)로 모발 수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수메디칼은 밝혔다.
발모캡Hair660은 17개 저출력 레이저가 두피 구석구석에 깊숙이 침투해 효과를 나타낸다. 수메디칼은 650nm 파장의 4.0mw의 저출력 레이저를 사용해 광학적으로 안전하고 전기전자시험기관에서 안전시험을 마쳐 전기적으로나 기계적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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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