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이날 오전 이완구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이 총리의 제청을 받아 발표하는 형식을 취했다.
통일부 장관에는 홍용표 통일비서관이 내정됐다. 한양대 교수 출신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경제학자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이다.
금융위원회 위원장에는 임종룡 NH농협 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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