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4년간 매출 분석
올해도 편의점, 애완동물 관련 매장, 동물병원 등 1, 2인 가구 관련 업종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카드연구소는 11일 2011∼2014년 4년간 BC카드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1, 2인 가구 증가에 따라 관련 업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에 전체 업종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5.6%였지만 편의점은 29.1%나 증가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애완동물 관련 매장과 동물병원의 매출도 각각 연평균 26.6%, 9.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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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결제 위주의 시장이던 부동산중개업종(38.3%)과 바우처 전용카드의 도입으로 2012년부터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 유치원(346.6%)도 이 기간 큰 폭의 카드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