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Workplaces in Asia]
유홍기 대표이사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애브비 패밀리 데이’와 ‘탄력적 근무시간제도’, ‘엄마의 방’ 등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 패밀리 데이에는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평소보다 한 시간 반 이른 퇴근을 실천한다. 출퇴근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해 자기계발이나 자녀 양육 등을 할 수 있는 ‘탄력적 근무시간제도’나 임신, 출산 과정을 거치는 여성들을 배려한 휴식 공간, ‘엄마의 방’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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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는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조화로운 여가생활을 장려한다. 연말 재충전 제도는 직원들에게 연말 2주간과 1월 2일 창립기념일까지 이어지는 긴 휴가 기간을 제공하고 여행이나 취미활동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컬처클럽, 사회인 야구 경기에 참여하는 야구 동호회, 직원들의 골프 입문을 돕는 골프 동호회, 캠핑 속 낭만과 휴식을 찾는 애브비 캠프, 나눔을 실천하는 따손 등 사내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또한, 북 카페 운영, 직원 성격 및 성향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조화로운 소통을 추구하며, 전 직원 대상 외부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직원 계발 활동도 다각도로 지원해 왔다.
애브비 직원들은 회사의 이러한 노력과 프로그램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기업 문화 만족도 직원 서베이 결과, 응답자 중 87% 정도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가족 친화 프로그램의 경우는 10명 중 9명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이 회사는 미국 사이언스지의 ‘과학자들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