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순위 자격 요건 완화돼 인기 지역 청약 경쟁률 높아질 것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적으로 5만1000여 가구에 달하는 공급 물량이 쏟아지게 된다. 특히 추위가 한풀 꺾이는 설 연휴 이후 수도권에서 다양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은 꼼꼼하게 청약 전략을 세워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 부동산 3법 통과 등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분양시장 열기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3월부터는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돼 인기 지역내 청약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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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 조감도
롯데캐슬 골드파크 조감도
GS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망월초교, 은가람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한강수변공원을 끼고 있어 풍부한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으며, 한강 조망(일부 가구)도 가능하다. 강동첨단업무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 주거 수요가 넉넉하다. 총 555채로 구성된다.
GS건설은 또 이달 말 경기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서 ‘한강센트럴자이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실수요층이 두꺼운 전용면적 84m², 101m² 두 개 타입의 59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27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미니신도시급 대규모 단지로 지어져 향후 김포시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건설은 3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로 꼽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이하 5.0 및 6.0)’을 각각 분양한다. 5.0의 경우 동탄2신도시 A37블록의 위치에 5개 동에 총 545가구이며, 6.0은 A2블록에 입지하며 6개 동 총 53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3월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전용면적 84∼103m², 총 1237가구의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 ‘e편한세상 수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내년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아파트로 수지구 내에서도 알짜 입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광교·상현IC도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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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