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서울특별시처럼 경기특별도로 만들어 달라.’
경기도의회는 최근 배수문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천) 등 도의원 49명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특별도 설치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배 의원 등은 건의안에서 “경기도는 인구 1270만 명(전국의 25%), 사업체 68만7000개(전국의 20%)로 최대 광역자치단체인데 자치 역량은 서울시보다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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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특별도 설치를 위한 법률 제정과 경기도지사 국무회의 배석, 서울시 수준의 조직정원 확대 등을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번 건의안은 다음 달 초 열리는 도의회 제29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