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화병 급증
'한국인 화병 급증'
한국인 직장인 중 90.18%가 “화병을 앓아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인 화병 급증이 문제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7일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90.18%의 직장인이 ‘있다’고 답했다.
‘화병은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가’라는 물음에는 34.68%가 ‘만성피로를 앓고 있다’고 답했다. 또 ‘조울증(19.02%)’, ‘탈모(12.30%)’, ‘직업병(9.84%)’, ‘호흡곤란(6.26%)’, ‘공황장애(4.25%)’, ‘기타 응답(13.65%)’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상으로 고민을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33.92%의 사람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꼽았다.
다음으로 ‘온라인 카페(30.99%)’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댓글 달기(17.54%)’, ‘블로그(12.28%)’,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2.92%)’, ‘기타(2.34%)’ 등의 방법으로 고민을 해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화병이란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한스러운 일을 겪으며 쌓인 화를 삭히지 못해 생긴 몸과 마음의 여러 가지 고통’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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