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국내 라면시장 규모 1조 9700억원대
지난해 라면시장은 1조9700억원대의 규모로 집계돼 약 2% 마이너스 성장(업계 추정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최초로 2조원 대를 돌파했던 국내 라면시장은 올해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에 기세가 한풀 꺾였다.
국내 시장 점유율 64%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농심은 라면시장 정체의 원인을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마트의 휴일 영업중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라면을 대신하는 다양한 간편식 시장의 성장도 원인으로 꼽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