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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15 북미국제오토쇼(NAIASㆍ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3세대 CTS-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캐딜락이 추구하는 궁극의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 라인업인 ‘V-시리즈’를 대표하는 모델로 112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CTS-V는 트랙에 걸맞은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럭셔리 세단의 세련된 주행감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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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 시프트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8단 자동변속기는 수준 높은 변속 반응과 함께 론치 컨트롤과 퍼포먼스 알고리즘 시프트 기능을 제공한다. 론치 컨트롤 시스템은 트랙 및 드래그 레이스에서 안정적인 초반 가속을 도와주며, 퍼포먼스 알고리즘 시프트 기능은 고성능 드라이빙 시 차량의 성능을 최적으로 끌어올린다.
차체 무게는 알루미늄, 탄소섬유 등의 첨단소재를 적용해 한층 가벼워진 반면, 초고강성 강판 사용량을 늘리고 섀시 곳곳을 고강성 소재로 보강해 차체 강성은 기존 모델 대비 25% 강화됐다.
외관은 캐딜락의 시그니처 방패형 그릴을 메쉬 공법으로 적용하고 크기를 확장해 엔진룸의 흡기량을 증가시켰으며, 탄소섬유로 제작해 경량화 된 보닛과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등을 통해 공기 저항 계수를 저감했다.
실내는 세미-아닐린 가죽 및 스웨이드 소재가 스티어링 휠, 시트, 기어 노브 등에 적용되어 고급감을 선사하며, 20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최고급 하이퍼포먼스 레카로 시트가 장착돼 안정적인 드라이빙 포지션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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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세대 CTS-V는 올 하반기 중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트로이트=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