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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자 5명중 1명’
청년 취업자 5명중 1명이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청년층 부가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하고 처음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이었던 만 15∼29세 청년은 76만 1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청년 취업자의 5명중 1명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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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규직 일자리가 단기 계약직으로 대체되는 현상이 일반화되면서 청년층의 불안한 고용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반면 계약기간이 따로 없이 계속해서 근무 가능한 직장에 취업한 청년은 지난해 242만 명으로, 전체 청년 취업자의 62.1%에 해당한다.
이렇게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 비중은 2013년의 60.5%보다 늘었으나, 2008년(63.2%)보다 아직도 낮은 수치다.
비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은 2년마다 직장을 옳기며 비정규직을 전전하거나, 아예 실업상태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고용시장의 불안을 야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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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