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 어린이집. 사진=인천연수경찰서 제공
광고 로드중
‘인천 모 어린이집’
인천의 한 어린이집 폭행 교사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4)이 보육교사 A 씨(여,33)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광고 로드중
또한 피해 여아가 입에서 음식물을 뱉어내자, A 씨는 갑자기 아이의 머리를 힘껏 내려쳤고 아이는 구석에 내동댕이쳐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인천 모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교육 차원에서 했을 뿐이라며 “폭행을 알았으면 절대 이렇게 그냥 안 뒀다. 아이를 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건 확실하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인천 모 어린이집 교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대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고 로드중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