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계약설 강정호, 2루수 유력 재활캠프 추신수 “내 모습 찾겠다”
류현진(28·LA 다저스)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면서 “2점대 평균자책점에 200이닝을 던지는 게 목표”라며 “지난해 부상으로 세 차례 쉰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부상만 없다면 200이닝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였던 2013년 192이닝을 던졌지만 지난해는 152이닝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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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시즌 동안 2곳(발목, 팔꿈치)을 수술 받은 추신수(33)는 부활을 꿈꾸고 있다. 현재 팀 재활 캠프에 참여 중인 추신수는 “지난 시즌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원래의 추신수로 돌아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올 시즌 추신수는 주전 우익수로 중심 타선에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