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동아닷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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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다 떠나고 김준호만 남았다 ‘코코’ 이대로 증발?
김우종 지명수배
경찰이 수억 원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 대표를 지명수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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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우종 대표는 회삿돈을 빼돌려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김우종 씨에 대한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체포할 수 있도록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해 12월 18일 김우종 대표에 대해 수년간 회삿돈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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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김대희 등 임원급들을 비롯해 김준현, 유민상, 조윤호, 이국주, 김영희, 김원효,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 다수의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돼 있었으나 현재는 김준호를 제외하고 모두 전속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KBS-2TV '개그콘서트'의 '닭치고' 코너에서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꿈을 꿨다"며 "너 조심해"라고 김우종을 향해 간접적으로 경고한 개그를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우종 지명수배.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