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5일 출시한 SM5 Nova는 볼륨감 있는 프런트 룩 디자인과 스마트 미러링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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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화…LED 주간 주행등 장착
와이파이 방식 ‘스마트 미러링’ 탑재
르노삼성자동차는 5일 자사의 주력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인 SM5의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변경한 SM5 Nova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의 패밀리룩을 적용한 디자인 변경은 2013년 12월 QM3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4년 SM3 Neo, QM5 Neo, SM7 Nova를 거쳐 SM5 Nova를 끝으로 전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 적용을 모두 마쳤다. 그동안 르노가 추진한 디자인 변화는 내수 시장 판매 확대로 이어져 왔다. 가장 대중적인 볼륨 모델인 SM5 Nova는 디자인 변화를 통해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대표적인 특징을 살펴봤다.
● 중후함 더한 프런트 룩…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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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Nova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첨단 사양은 SM7 Nova에 국내 최초로 적용되었던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다.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어서 안정성이 더욱 높다. 차량의 모니터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양방향으로 터치하고 입력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이나 동영상도 차량 모니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SM5 Nova의 가격은 트림별로 11만∼75만원 인상됐다. 가솔린 모델은 2250만∼2890만원, TCE 모델은 2790만원, 디젤 모델은 2580만∼2770만원, 장애인용 Lpi 모델은 2315만∼2515만원이다.
원성열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