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 등 줄줄이 취소 삼성그룹… 李부회장 주재 행사는 예정대로 9일 이건희회장 생일행사도 무산
삼성은 매년 새로 승진한 상무급 임원들의 합숙교육 마지막 날 서울 신라호텔로 가족까지 초청해 축하 만찬을 열어 왔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승진한 2012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주재했다. 매년 1월 9일 이 회장의 생일을 기념해 열렸던 ‘사장단 신년 만찬’은 취소됐다. 삼성은 매년 신라호텔에서 이 회장의 생일 기념행사와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 및 가족을 격려하는 축하연을 열어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