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7시 31분-서울 7시 46분
한국천문연구원은 새해 첫날 해상과 육지의 일출시간과 올해 마지막 날 일몰시간을 23일 발표했다. 육지에서 가장 먼저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으로 오전 7시 31분 20초에 동시에 해가 떠오른다. 서울에서는 약 15분 뒤인 7시 46분 43초에 일출을 볼 수 있다. 천문연이 발표한 일출 시간은 해발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로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이보다 일출 시간이 당겨진다. 가령 해발 100m에서의 일출 시간은 발표 시간에 비해 2분가량 빠르다.
한편 올해의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군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 03초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군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 03초까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최영준 동아사이언스 기자 jxabb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