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전송한 데이터를 이용한 우주 3D 프린팅에 성공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지구에서 3D 프린터 데이터를 전송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D 프린터로 소켓 렌치 등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나사는 우주 정거장에서 비행사들이 직접 필요 부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D 프린팅 프로젝트를 시작해 왔다. 3D 프린팅 압출 기법이 중력 영향을 받는 만큼 ‘극미 중력(microgravity)’ 내에서 3D 압출성형이 가능할지 미지수였으나, 이번 실험 성공으로 가능성이 열렸다.
NASA는 3D 프린터를 통해 쿠폰, 부품, 공구 등 각종 테스트 물품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사진 l NASA (우주 3D 프린팅 성공)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