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교육 시범사업을 통한 협업작품 발표회 열려
2014 용강중학교/언남중학교 미디어아트 수업 현장
이번 발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이 주관하는 “2014 학교문화예술교육 미디어아트분야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디지털커뮤니케이션랩(책임 황용석교수)이 2013년에 이어 2년째 시범교육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후원으로 민관학 협업을 통해 작품발표회가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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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에서는 시범교육에 참여한 10개 중학교 학생들과 12명의 미디어아티스트들이 개성있고 창의적인 작품을 소개한다.
미디어아트시범교육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표현과 소통능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미디어아트는 기존의 예술이 규정한 틀을 깨고 ‘미디어’라는 새로운 기술과 예술을 결합하는 혁신적인 시도에서 출발하여, 장르 간의 벽을 허물고 작가 간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발전해 왔다.
미디어는 예술가들의 창작 아이디어가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발현될 수 있는 새로운 예술매체가 되었고, 미디어아트는 예술이 단지 미술관이나 박물관 안에만 머물지 않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번 시범교육은 이런 변화를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에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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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활용을 위한 기술적 접근보다는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 요소들에 대한 관찰과 감각 채집 과정을 자연스럽게 창작으로 이어갈 수 있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었다고 소개했다.
용강중학교 청소년들이 지낸 ‘공부’에 대한 제사
구체적으로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시공간을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우리 몸의 감각들이 채집한 정보들을 미디어(매체)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고 다른 미디어로 확장시키는 예술적 변형과 조합 과정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각각의 수업은 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탐색과 재해석, 재구성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진행됐다.
개인작업과 다른 학교 간의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업에 참여하고 한 학기 동안의 작업 결과물을 온라인에 전시하는 등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여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진로탐색과 미디어아티스트로서의 직업체험도 가능한 것이 이 교육의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의 예술문화교육에 디지털커뮤니케이션 교육을 결합하는 창의적 융합교육프로그램으로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프로젝트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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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사이트 : http://artemediartedu.kr/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