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의료관광대전(K-Beauty & Fun In Shanghai)’을 개최한다.
중국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뷰티, 웨딩, 한류, 음식 등 한국의 관광 콘텐츠를 의료관광과 함께 소개한다. 29개 국내 병원과 11개 의료관광 유치업체 및 한류관련기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19일은 서울대병원, 광동한방병원, 타미성형외과의 의료진이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실례를 중심으로 ‘닥터스피치’를 진행한다. 상해국제의료교류중심 담당자를 통해 중국지역의 의료현황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난 해 중국 의료관광객이 지출한 총 진료비는 1016억원으로 전체 진료수입의 25.8%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진료비는 181만원이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