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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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63) 감독이 ‘레즈더비’서 맹활약한 데 헤아(24)를 칭찬 하면서도 그의 활약만 조명되는 것에 대해 경계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라이벌 리버풀과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데 헤아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쇼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판 할 감독은 리버풀 공격수 스털링, 발로텔리의 결정적인 슈팅을 연달아 선방한 데 헤아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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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판 할 감독은 “언론에선 항상 최고의 활약을 펼친 1~2명의 선수만 언급하도록 주문한다”며 “나는 선수대신 팀에 대해 이야기하길 원한다. 그것이 내 철학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니, 마타, 판 페르시의 연속골로 리버풀에 완승을 거둔 맨유는 6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첼시에 승점 8점, 2위 맨시티에 5점차로 추격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