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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동양학자 윌리엄 그리피스(1843~1928)는 한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한국 관련 자료를 열정적으로 수집했고 이 자료들을 미국 뉴저지 주립 럿거스대학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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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견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는 오는 13일 한국근현대사학회 월례발표회에서 발표된다.
이 사진들 가운데 명성황후 국장 사진은 특히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1895년 10월8일 시해된 명성황후의 장례식은 2년여가 지난 1897년 11월 엄수됐고 장례 행렬 순서대로 보면 명성황후의 신백(神魄)을 모시고 가는 신주가마 신련(神輦)이 가장 앞쪽이다.
주위 건물들과 배경을 볼 때 장례 행렬이 운종가(종로)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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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는 사진 뒷면에 “황후 민씨가 묻혀있다”고 기록했다.
양 교수는 “그리피스는 서구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한 공로와 함께 일본의 시각으로 한국을 인식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그러나 한국에 대한 객관적 저술을 하고자 방대하게 자료를 수집한 그의 노력은 재조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소중한 자료다” ,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처음 보는 사진이네” , “한국 근대사 희귀 사진 공개,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